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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뉴스

(서울시약사회지 6월호) 화장하는 약사 - 귀족 피부를 위한 꿈, 피부 미백 <2부>

관리자 2021.07.09 조회 90

 

 

그렇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기전은 어떨까? 경구용 기미치료제로 사용되는 트라넥삼산이 화장품에 적용되기도 하고, 히드로퀴논의 유도체인 알부틴은 식약처 고시 미백 기능성 원료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의약품과 화장품의 치료 기전은 거의 유사하며 의약품의 성분이 효능이 좋은 대신 부작용의 우려가 있고, 화장품은 효능은 경미하지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분 정도의 차이이다.

 

 <식약처 고시 미백 기능성 원료>

 

 

 

성분명

함량 (%)

알부틴

2-5%

에칠아스코빌에텔

1-2%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2% 이상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2% 이상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3%

나이아신아마이드

2-5%

닥나무추출물

2% 이상

알파-비사보롤

0.5% 이상

유용성감초추출물

0.05% 이상


 

    

1.알부틴

    

알부틴은 히드로퀴논에 당 분자가 붙은 형태로 히드로퀴논의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저해하여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한다. , 분자 사이즈가 커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2. 에칠아스코빌에텔 /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 마그네슘아스코빌포스페이트

 

 

비타민C는 저렴하고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지만, 화학적으로 불안정해서 빛이나 열에 의해 분해되기 쉽다. 따라서 이러한 유도체들은 비타민C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당이나 지방산, 에텔기 등을 붙여 안정화시킨 물질들이며 체내에서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비타민C와 같은 생리 활성을 보인다.

 

비타민C와 그 유도체들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멜라닌 생성 초기 물질인 티로신(Tyrosine)이 멜라닌으로 산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최종 산물인 흑갈색의 산화형 멜라닌인 유멜라닌을 환원시켜 연한 적황색의 페오멜라닌으로 전환시켜 미백작용을 한다.

 

 


3. 나이아신아마이드

 

 

멜라닌세포에서 생성된 멜라닌은 멜라노좀이라는 작은 주머니에 저장되어 모인다. 그 후 멜라노좀의 단위로 멜라닌세포에서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여 최종적으로 피부 표면에 나타나게 된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멜라노좀이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하여 미백 작용을 한다. 효능이 우수하며 나이아신(Vit B3)에 아미드가 결합되어 있는 구조로 안정성이 높고 수용성으로 물에도 잘 녹아 최근 미백 기능성 화장품에 주로 사용된다.

 

 

4. 그 외 미백고시성분

 

 

위에서 언급한 대표적인 미백 성분 외에 닥나무 추출물, 유용성 감초추출물, 알파-비사보롤은 모두 멜라닌 생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저해하여 멜라닌이 합성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식약처 고시 기능성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기미 치료 복용약의 성분인 트라넥삼산성분도 최근 몇몇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되어 플라스민을 억제하여 멜라닌 합성을 막는다.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위해서는 우선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여 '색소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미 색소가 생겼다면 여러 가지 치료나 관리를 통해 이들 색소의 색을 옅게 해 피부 톤을 밝게 할 수 있다.

 

 

가장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먼저 피부과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고 또한 피부상태에 따라 , 치료 후 색소침착 등의 우려가 있다 다음으로는 미백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을 처방받아 먹고 바르거나, 혹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 등을 함께 판매할 수 있는 곳은 약국뿐이며 당연히 이 둘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약사의 몫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약사가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적절히 복합해서 사용하도록 복약지도 한다면 피부 전문가로서 약사의 위상이 올라갈 뿐 아니라 환자에게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 저자 : 서울시약사회 산업약사이사, 케이벨르(주) 대표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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