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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더마화장품’ 도전, 김영선 케이벨르 대표] ‘약을 품는 화장품’으로 K뷰티 품는다 <1부>

관리자 2021.02.16 조회 86

 

 

사진 : 박종근 기자

 

 

1조원대 코스메슈티컬 시대 열어... “의약품 쓰는 코업 방식으로 화장품 기능 극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더마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명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 화장품은 화장품(cosmetic)에 의약품(pharmaceutical)의 기능성을 더했다는 뜻의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개념이다. 한국코스메슈티컬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1조원대로 성장했다. 올해는 마스크 착용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1조2000억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마화장품의 원조 격인 ‘이지함화장품’을 설립해 2000년대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이끌었던 김영선 케이벨르 대표가 새 브랜드 ‘케이벨르’와 함께 돌아왔다. 이화여대 제약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약사면허 취득 후 존슨앤존슨에서 프로페셔널 마케팅 매니저로 일했다. 2000년 1월 이지함화장품을 설립하면서 화장품에 의약품을 더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더마화장품이라는 용어조차 낯설던 시절, ‘이지함화장품’은 더마화장품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김 대표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도 ‘포장’이 아닌 ‘기능’을 제대로 갖춘 더마화장품을 찾게 됐다”며 “케이벨르는 의약품과 함께 사용해 화장품의 기능을 극대화한, 일명 ‘약을 품는 화장품’”이라고 설명했다. 더마화장품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김 대표를 12월 2일 만났다.

 



케이벨르는 이지함화장품과 어떻게 다른가.

“2000년 이전에는 피부과에서 직접 피부약을 만들어 팔았다. 여드름약이 대표적이다. 이후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병원에서 약을 팔 수 없게 되자 약과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더마화장품의 기원이다. 사실 20년 전에 이 일을 시작할 때만 해도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더마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과거엔 더마화장품이 병원과 약국 이름을 내세우는 것만으로 신뢰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어렵다. 그래서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고, 그 결과물이 케이벨르다.”

 

코스메슈티컬 제품이 많다. 차별점은.

“화장품회사는 물론이고, 제약회사가 만드는 더마화장품도 일반화됐다. 최근 출시되는 모든 화장품이 기능성화장품이고, 색조를 제외한 대부분이 더마화장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자외선차단제도 기능성화장품의 일종이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무늬만 의약품인 화장품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봤다. 연구 결과 실제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의약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케이벨르 제품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약품과 화장품을 짝지어 쓰는 ‘코업(Co-up) 요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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