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건강한 발의 복병, 굳은살과 티눈...어떻게 관리할까

관리자 2022.03.17 14:47 조회 137
자신의 발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만족스러운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통계적으로 10명에 8명은 굳은살, 티눈 및 발톱 질환 등을 갖고 있다. 티눈은 피부 바깥 층에 두꺼운 덩어리로 형성되고 발가락 관절과 같이 뼈대가 있는 부분에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발가락 끝 양 옆쪽에 빈번히 나타난다. 티눈은 부드럽고 통증이 느껴지지만 크기와 신발 등으로 가해지는 압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굳은 살은 더 크고 발의 뒤꿈치와 볼에 압력과 자극이 반복되면서 통증 없이 두꺼워진 피부다. 해당 부위가 건조하거나 갈라져 염증이 생기고 무른 상태로 접촉될 경우 통증이 수반된다. 이러한 티눈과 굳은 살은 사실 우리 몸이 상처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주된 원인은 신발이다.

하이힐이나 폭이 좁은 신발, 특히 발가락이 받는 압력은 발가락과 뒤꿈치, 그리고 발 바닥 중앙에 대한 고문이다. 발은 이러한 부담에 대한 반응으로 피부세포를 성장시켜 방어 덮개를 형성해 뼈를 보호한다. 이러한 과잉 성장된 피부세포들이 굳은살과 티눈을 형성하는 것이다.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서 발에 자극이 되는 압력을 줄여주고 5-10% 정도의 살리실산 등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 준다.

발뒤꿈치가 건조하고 갈라지는 것은 발의 피부가 두꺼워져서 균열이 생기고 틈이 벌어지는 상태이다. 굳은살과 티눈이 발생하는 것과 동일한 이유이다. 시간과 노화에 따른 압력에 대한 반응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뒤꿈치도 BHA(살리실산 2%정도) 함유 크림이나 로션을 이용해서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농축된 보습제나 연화제를 바르고 양말을 신고 자는 방법도 좋은 듯하다. 각질 제거제와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여 매끄러운 발 뒤꿈치로 관리해보자.

발가락 사이의 습하고 어두운 공간은 진균류가 서식하기 좋은 곳으로 갈라지고 진물이 나는 불편한 무좀 질환이 생긴다. 무좀이 생기는 흔한 원인 중의 하나는 공중 목욕탕이나 라커룸을 맨발로 걸어 다니는 것이며 가족 중에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옮을 수도 있다. 이러한 발가락 사이의 무좀은 항 진균약을 지속적으로 바르고 발을 항상 건조하게 잘 관리 하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발톱 무좀은 심하면 바르는 약으로만은 치료되기 힘들며 오랜 기간 동안 항 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므로(6개월이상) 더욱 심각 하다. 피부가 습기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경미한 발톱 상처를 입은 경우 혹은 큐티클이 손상된 경우도 진균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진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만으로도 옮을 수 있고 오염된 수건이나 샤워기 에서도 옮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