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활성산소와 피부건강, 항산화 제품으로 지키자

관리자 2021.05.07 16:04 조회 29
산소는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원소이며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그렇지만 모든 산소가 신체에 이로운 것은 아니다.

공기 중의 산소는 O2로 2개의 전자를 가지고 있어 안정한 형태이지만 생명체가 살아가는 동안 생체 대사와 주위의 유해환경의 영향을 받아 불안정한 형태인 활성산소로 변화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모든 변형된 산소를 지칭한다. 활성산소는 생체막을 구성하는 불포화 지방산을 과산화시켜 생체막의 구조적, 기능적 손상을 유발하고 핵산을 공격하여 염색체의 돌연변이를 유도한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생명유지를 위해 호흡하는 한 끊임없이 생산되며 체내에 축적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노화를 유발한다. 피부도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성 질환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는 흑갈색을 띄는 유멜라닌과 비교적 엷은 황적색을 띄는 페오멜라닌이 있다. 멜라닌 생성과정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으로 출발하여 도파로, 도파가 산화되어 도파퀴논이 생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티로시나아제라는 산화효소가 관여한다. 이 때 체내 활성산소의 과다로 인한 산화반응이 일어나면 흑갈색의 유멜라닌을 형성하여 기미, 주근깨가 발생한다.

또, 활성산소는 주름과 피부탄력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활성산소는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피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단백질 섬유들을 직접적으로 파괴하고 배열구조를 변화시킨다. 또 Matrix Metalloproteases(MMPs)효소의 발현을 활성화 하여 단백질 섬유의 분해를 야기하여 피부탄력의 감소 및 주름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활성산소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SOD(Superoxide Dismutase),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 등과 같은 체내 항산화 물질에 의해 제거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의 몸에선 이런 효소가 충분히 만들어지지만, 30대 이후부터는 이런 체내 항산화 물질이 점차 감소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체외로부터 항산화 물질의 섭취가 필요하게 된다. 이 때 1차적으로 수용성 비타민C와 지용성 비타민 A, E 등이 함유된 과일이나 차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식물의 색소성분이 항산화 기능을 하는 데 청색의 폴리페놀, 황색의 카르티노이드, 푸른색인 엽록소, 보라계열의 안토시아닌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효소들은 직접적인 항산화기능도 하지만 체내 활성산소를 소거하는 SOD, 카탈라아제(Catalase)와 같은 효소의 합성을 촉진한다.

항산화제의 종류에 따라 하는 일과 일을 하는 장소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위와 같이 색상이 다른 과일이나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바쁜 현대인들은 1차 식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제를 매일 골고루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러 항산화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항산화 건강기능식품을 매일 섭취하여 1차 식품 섭취를 대신할 수 있다. 다음 편에는 약국에서 취급되고 있는 항산화 건강기능식품들과 그 성분들의 활성 기작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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