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무리한 다이어트, 셀룰라이트와 피부 건강만 악화

관리자 2021.11.24 12:10 조회 324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여성들은 슬슬 다이어트를 결심할 듯 하다.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병행하여 천천히 감량하는 방식이 아닌 무리한 식이요법으로 단기간에 감량한다면 과연 우리 피부는 무사할 수 있을까?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의 불균형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피하지방이 급격하게 빠지거나 단백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건강한 음식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그 양을 조금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 건강을 지키면서 살을 빼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중과 사이즈를 줄이더라도 눈에 띄게 뭉쳐있는 ‘셀룰라이트’는 고민거리다. 흔히들 셀룰라이트를 지방이 뭉쳐있는 지방덩어리로 오해하는데, 셀룰라이트는 단순 지방덩어리가 아닌 노폐물과 수분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지방과 합쳐진 것이다. 셀룰라이트는 고지방, 고혈당 영양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에 그 생성 이유가 있지만, 특히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는 임신기에 셀룰라이트가 더 증가할 수 있다.

비만이 단순히 지방세포의 증식이나 지방의 축척에 의해 발생하며 남녀 관계없이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하는 것에 반해, 셀룰라이트는 진피와 지방층, 미세혈액순환계에 걸쳐 구조적인 변화가 동반되며 대부분 여성의 하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한번 생긴 셀룰라이트는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 직 하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도 중요한데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지방생성이 증가하여 셀룰라이트가 잘 생길 수 있으며, 또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도 혈액 순환에 장애를 가져와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셀룰라이트를 교정하기 위해, 바르는 크림에서부터 지방 흡입술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치료방법은 없는 실정이다. 바디 슬리밍 제품도 패치, 및 크림로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과연 제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슬리밍’ 효과가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바디 슬리밍 제품은 피부를 뜨겁게 만드는 ‘캡사이신’, ‘캡시쿰’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에 열감을 주어 체지방을 연소시킨다고 광고한다.

그러나 피부에 열감을 조금 준다고 해서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체지방이 연소될 지는 의문이며 운동과 병행하는 보조 역할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단, 이러한 제품을 피부에 도포하는 과정에서 마사지를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체내 노폐물과 잉여 수분을 배출시켜 셀룰라이트를 예방하는 효과는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부질환 및 피부 탄력저하는 물론이고 셀룰라이트를 오히려 더 생성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매끈한 바디라인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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