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손발톱 건강을 지키는 영양제와 치료제 선택 기준

관리자 2021.11.24 12:11 조회 327
고운 색깔로 물들여진 손발톱은 이제 패션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잘 정돈된 손톱과 발톱은 상대에게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또 많은 여성이 기분 전환의 수단으로 네일 숍을 방문하기도 한다.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관리의 중심이 된 손톱과 발톱, 과연 피부건강학적으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가장 흔한 조갑 질병 중 하나인 무좀은 손톱이나 발톱에 백선균(무좀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병이다.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 신발, 인설(각질) 등을 통해 감염 되며 요즘 같이 기온이 상승할 때 균의 번식도 활발해져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발은 신발 속 습하고 더운 환경에 있으며 움직임에 의한 기계적인 자극이 항상 가해지는 곳이기 때문에 진균의 번식이 쉬워 더욱 감염되기 쉽다. 무좀균이 감염된 발톱은 광택을 잃고 누런색으로 변하며 두꺼워진 발톱 끝은 부스러지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편리하게 1일 1회 바르는 약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이런 약들이 효과가 있지만 (이런 경우도 최소 3개월 이상 사용해야 한다) 증세가 심한 경우는 항진균제 복용이 필수적이고 재발이 잦기에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치료기간이 걸린다. 치료 기간 동안에는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갑감입증’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슈인 듯 하다. ‘파고드는 발톱’, ‘내성 발톱’ 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발톱의 측면이 동그랗게 안으로 말리면서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가락에 많이 발생하며, 발톱무좀으로 발톱모양이 변형되거나 꽉 끼거나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톱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염증이 가라앉으면 감입된 조갑판을 절제해내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평소 발톱을 깎을 때 둥근 모양이 아닌 일자 모양으로 깎으면 도움이 되며 발에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은 자제한다.

질환은 아니지만 잦은 네일 시술로 갈라지고 들뜬 손발톱 또한 고민이다. 특히 젤 네일 시술은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손톱 표면을 과하게 깎고 또 지울 때도 손톱에 아세톤을 묻힌 솜을 올려놓고 마스킹 집게로 집어 오랜 시간 동안 방치하는 쏙 오프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손톱이 얇은 사람은 네일 시술 한번으로도 손톱 표면이 갈라지고 허옇게 들뜨기도 한다.

시술 시에는 컬러링 전에 조금이나마 손톱이 덜 손상되도록 하기 위해서 막을 씌우는 베이스 단계가 중요하다. 저가 네일 시술은 이러한 과정을 생략할 수 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술을 연이어 하기 보다는 시술과 시술 사이에 한 달이나 두 달 정도 휴식기를 가지고 손발톱이 건강하게 재생되도록 한다. 또한 약국에서 판매하는 손발톱 영양제는 손톱의 주 성분인 L-시스틴, 케라틴 등이 함유되어 섭취해주면 손발톱의 건강한 발육에 도움이 된다.

최근 손발톱 관련 영양제, 치료제 등 OTC가 많이 출시 되는 듯 하다. 약국에서는 고객의 손발톱을 잘 살펴 보고 관리법과 맞춤 제품을 적절히 권한다면 약사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