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피부노화 토탈케어 전문상담은 약국만이 가능

관리자 2021.05.14 10:35 조회 66
파마코스메직 27편에서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제 중 스피루리나, 아로니아 그리고 피크노제놀 제제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편에서도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제 중 코엔자임 Q10, 프로폴리스, 비타민C에 대해 소개한다.

코엔자임큐텐(Coenzyme Q10)은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조효소로 지용성이기 때문에 전자전달계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전자이동의 핵심역할을 하며 에너지원인 ATP 생성을 도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막을 보호하고 체내 대사과정 중 산화된 비타민E를 환원시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체에 활력을 주는 물질이다.

코큐텐은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 합성 능력이 떨어져 40대 이후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복용, 보충하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및 심장 질환 환자들처럼 장기 약물 복용의 경우는 드럭머거로 코큐텐이 결핍될 수 있어 반드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프로폴리스는 식물의 수지에 꿀벌의 침과 효소가 섞여 만들어진 물질로 꿀벌은 벌집의 틈이 난 곳에 프로폴리스를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플라보노이드와 페놀화합물의 함량이 높아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과산화지질의 발생을 방지하고, 내성과 부작용이 없는 천연항생물질과 같은 항균작용을 한다. 특히 프로폴리스의 플라보노이드는 일반적으로 식물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와 달리 당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세포막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에너지생성시 발생하는 과다한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이와 더불어 주름개선 기능성에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고시성분인 아데노신에 비해 높은 엘라스타아제(엘라스틴 분해효소) 저해율을 보여 안티에이징 건강기능식품으로도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항산화제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비타민C는 대부분 동물의 체내에서 포도당으로부터 합성되지만 사람의 경우 글로노락톤 산화효소의 부재로 체내 생성이 불가능한 필수 비타민이다. 산화된 비타민E, 글루타티온을 환원형으로 바꿔주어 체내 항산화 사이클을 정상화한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 역시 식약처 미백기능성화장품 고시원료이다. 또한 콜라겐 생합성 단계에서 Proline과 Lysine이 하이드록실화되면서 3개의 콜라겐 사슬이 나선의 상호결합으로 형성되는데 비타민C가 결핍되면 이 결합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한다. 천연 비타민이라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최근 많이 출시되었지만 합성과 천연은 구조가 동일하여 큰 차이가 없다.

피부노화 예방을 위한 항산화 건강기능식품과 이미 발생한 기미, 주름 등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것들과 함께 사용하며 높은 순응도와 지속적인 효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까지 이 모든 것을 함께 취급 할 수 있는 곳은 약국뿐이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 유통이 전문성이 없는 홈쇼핑이나 방문판매, 온라인으로 이전되어 약국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역할이 축소 되 가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신뢰성를 바탕으로 이러한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OTC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를 토탈 케어 할 수 있는 장소로 약국이 당연한 그리고 당당한 자리매김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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