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눈가에는 꼭 아이크림을 발라야 할까?

관리자 2021.01.21 11:36 조회 96
흔히 시중에 파는 화장품의 가격대를 보면 일반 보습제나 크림에 비해 아이크림의 가격은 2-3배가 넘는 경우가 많다. 일반 크림의 용량은 50ml이상인데 반해, 아이크림은 15-30ml정도로 소량이지만 가격은 더 비싸다.

과연 그 차이는 무엇일까? 얼굴의 피부를 보면 다른 부위에 비해 눈가는 피하지방이 없기 때문에 피부 층이 매우 얇고 피지선이 없어서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우며 자극에도 민감하다. 이러한 연약한 눈가에 보습력이 높은 크림을 발라주면 주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고가의 아이크림들은 과연 그 가격차이만큼의 가치를 발휘할까? 앞서 말했듯 눈 주위는 피부가 얇고 자극성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오히려 기능성성분이 많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아이크림은 단지 보습력이 높고 눈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배제했다는 특징이 있고 이러한 특징 외에는 일반 크림과 별반 다르지 않다. 즉, 아이크림이라는 카테고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판매하려는 화장품 회사의 마케팅 전략일 뿐이므로 아이크림을 얼굴의 다른 부위에 발라도 무방하며 고가의 아이크림이 부담스럽다면 마일드한 건성용 크림을 눈주위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나이 40이 넘으면 젊었을 때 피부가 지성이었다 해도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얼굴피부는 중성-건성으로 된다. 물론 눈주위는 다른 부위에 비하면 더욱 건조해진다. 이미 피부가 건조해지는 나이가 되었다면 아이크림을 눈가외에 다른 곳에 발라도 무방하다. 그러나 아이크림이 용량도 작고 비싸기 때문에 아이크림을 다른 얼굴부위에 바르는 것 보다는 건성용 보습크림을 눈가에 바르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라 하겠다. 다만 눈가는 자극에 민감한 부위로고기능의 자극적인 성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눈가에 주름이나 기미가 생기는 걸 예방하기 위한 필자의 팁으로는아이크림보다자외선차단제를 추천하고 싶다.

단, 자외선차단제를 눈 주위에 바르기 전, 따갑거나 자극감이 느껴지는지를 먼저 테스트해보고 제품을 고르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또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눈주위와 입 주위의 피부구조는 유사하기에 눈가와 입술, 입주변 등은 피지선이 없고 피부가 얇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따라서 눈가와 같이 건조하고 노화되기 쉬우므로 이 부위에는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이 부위에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할 때 기능성성분에 의해 간혹 화끈거리거나 홍반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량씩 사용하다가 점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시 지수가 높은 것보다 지수가 낮은 것을 여러 번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가도, 입술을 비롯한 입 주변도 다 얼굴이다.얼굴에 바르는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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